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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뉴욕에서 열린 지방시 2016 봄여름 패션쇼

by macrostar 201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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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가 패션쇼를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긴다고 발표를 했고 올해 첫 컬렉션이 열렸다. 뉴욕 패션쇼의 특징이라면 4개의 패션쇼(뉴욕-런던-파리-밀라노) 중 가장 빨리 열린다는 점과 가장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보통은 다른 곳에서 하다가 파리나 밀라노로 가는 데 이런 식으로 역발상 비슷하게 뉴욕으로 옮겨간 디자이너들이 가끔씩 있다. 예를 들어 헬무트 랑(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겨서 패션쇼를 몇 년 치뤘는데 이후 프라다에서 회사를 사들인 이후 다시 파리로 돌아갔다)이 그랬었다. 여하튼 자리를 옮긴다는 건 꽤 큰 모험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세르비아 출신 여성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참여했다. 이 분이 궁금하다면 여기(링크)를 참고. 몇 년 전에 눈을 마주보는 예술 퍼포먼스를 하다가 10년 전 헤어졌던 옛 애인을 만나는... 뭐 이런 내용으로 화제가 되었던 동영상이 있었는데 그 분이 바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였다. 이 영상(링크)을 보면 기억하는 분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캣워크 세트를 만들었고, 6개의 다른 종교와 6가지 다른 문화에서 가져 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컬렉션 자체는 란제리 웨어를 겉옷으로 적극 활용한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딱히 굉장하다는 생각은 역시 들지 않지만 리카르도 티시가 뭔가 더 큰 걸 잡으려고 하지만 잘 안 잡힌다고 할까... 그런 거 같다. 패션쇼 전체는 여기(링크) 참고. 아래의 참고할 만한 디테일 룩도 이 링크의 보그UK 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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