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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비스의 카피탈 스토어

by macrostar 2016.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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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건 아니고... 일본 가본 지 너무 오래되서... 여튼 모님에게 도쿄 에비스에 카피탈 매장이 3개나 있는데 꽤 재미있다!는 제보를 듣고 좀 찾아봤다. 에비스에는 들은 대로 3개의 매장이 있는데 에비스 점, LEGS 점, Duffle 점 이렇게 셋이다. 아래 사진은 모두 카피탈 공식 홈페이지(링크)에 올라와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모습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다.


우선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에비스 점은 워크, 밀리터리 웨어를 중심으로 한 카피탈의 스테디 아이템과 신작을 내놓는 매장이다.




이런 분위기.




그리고 LEGS점은 데님 전문 매장이다.




레플리카, 빈티지 청바지 매장들은 밑단 줄이기 외에도 수선 등을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재봉틀이 놓여 있다. 




마지막으로 셋 중에 가장 늦게 2004년에 오픈한 Duffle with KAPITAL은 매장이면서 동시에 아카이브 중 하나다. 말하자면 빈티지 전시관처럼 활용되는 듯 한데 비매품이 많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다. 이 매장 건물은 마치 영등포에 있었던 커먼 센터 같군... 세 매장이 다 곰팡이 냄새나게 생겼는데 모르긴 해도 잘 관리되고 있을 거다. 일본 빈티지 매장에 가면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예전에 그 냄새가 무슨 방향제라고 하던데 기억 나지 않는다... 그런 거 쓰고 싶지 않고 -_-) 저기도 그런 지 궁금하다.


마지막 사진은 매장의 분위기를 잘 담지 못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이 매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다. 작년에 더블유 멘스웨어(W'menswear)만드는 포니테일 저널의 로렌 예이츠가 카피탈 매장 구경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사진이 에비스에 있는 더플 점이었다.



이 기사를 볼 땐 저기가 어딘지 감이 안왔지...(링크).



블루 핸즈의 마을 카피탈은 역시 꽤 재밌게 장사하고 있는 거 같다. 근데 언제 가보냐... 책을 많이 사주시면(링크) 오카야마를 한바퀴 돌며 보다 흥미로운 기사 및 책을 낼 걸 약속 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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