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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속 패션 이야기, 깔맞춤과 막스 마라

by macrostar 201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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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한참 안 보다가 주말에 집에서 뒹굴며 주르륵 봤는데 기억에 남은 패션, 옷 관련 이야기 몇 가지.



레드 벨벳의 슬기는(캡쳐 중 왼쪽, 가운데는 조이) 요새 깔맞춤이 좋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위 예능(레벨 업 프로젝트 시즌 2, 현재 방영중)을 찍던 게 10월 쯤이니 그 사이에 바뀌었을 수도 있다.


예전에 타인의 착장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러니 남이 입고 있는 옷에 이러쿵 저러쿵하지 맙시다 라는 요지의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링크) 거기 처음에 이야기했던 걸 그룹 멤버 두 명 중 도전에 관심 있는 멤버가 슬기, 자신이 예뻐 보이는 데 중심을 둔다는 게 조이다. 위 캡쳐에 두 명이다.. 그러고 보니 이 두 분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 데 매우 상반된 패션의 길을 나아가고 있고 같은 팀 멤버라 역시 관찰과 비교가 용이한 덕분이다.


깔맞춤은 의식적으로는 시도하진 않는 편이지만 양말을 꺼내면서 이 색으로...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질서 유지 / 질서 파괴 양 측면 모두 상당히 재미가 있는 분야긴 하다.



여튼 레벨 업 프로젝트 시즌 2에서 슬기는 위 캡쳐처럼 상당히 철저한 깔맞춤 패션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건 주말에 김생민의 영수증을 몇 편 봤는데 거기서 김숙의 막스 마라 코트에 대한 평. 이지혜(구 샵)가 언젠가 사고 싶은 아이템으로 막스 마라 코트 이야기를 했고 김숙이 입어봤는데 저런 느낌이었다고 한다. 백허그를 하는 거 같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역시 저런 분들도 구입하기 쉽지 않은 아이템이다. 막스 마라 DDP 전시 때(링크) 모른 척 하고 입어볼 걸 그랬나... 더 궁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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