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1 웨지우드의 스트로베리 블룸 인디고 컬렉션 2008년 시작된 경제 위기 이후 웨지우드(Wedgwood)가 꽤 부침이 있어서 이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좀 있었다. 이 회사는 경제 위기를 넘지 못하고 2009년 법인이 분리된 각 나라 회사별로 이렇게 저렇게 팔리면서 몇차례 감원이 있었다. 이후 KPS라는 뉴욕 기반의 프라이빗 Equity Firm에서 차례대로 회사들을 사들여 WWRD(Waterford, Wedgwood, Royal Doulton의 약자)의 파트로 편입되었다. 현재 영국에는 800명 정도만 남아 웨지우드의 하이엔드타입 그릇만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예전부터 있기는 했지만 해외 제작이 더 늘어났다. 이제 '영국산' 웨지우드는 저 멀리 높고도 넘기 어려운 산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산산히 분해되어 사라져버리지 않은 건 다행.. 2012.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