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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답잖지만 블로그 개편

by macrostar 201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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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지 않지만'이 맞는 말인지 알고 있는 상태로, 과연 정말 맞는가 궁금해져 한참을 찾았는데 '시덥다'가 아니라 '시답다'가 맞는 말이라는 걸 알았다. '시답다'라는 말은 '시답지'라는 꼴로 부정하는 말과 함께 쓰여 '대수롭지 않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어쨋든 시답잖은 블로그 개편이야기다. 정확히 말하면 개편은 아니고.

 

아주 예전 패션아트 시절을 지나 헬무트 꼬뮨의 시대를 거쳐 이글루스에 정착하는 듯 하다가 티스토리로 떨어져 나오며 간신 간신 웹 사이트 질을 이어오고 있다. 큰 소득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쨋든 계속 하고 있다.

 

요즘은 SNS를 제외하면 모바일 붑, 패션 붑, 그리고 발전소 이렇게 세가지에만 뭔가 쓰고 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올해 들어서 조금 고민을 했는데 별 거 아니지만 뭔가 따로 있는게 버거워 티스토리의 두 분점은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점은 여기, 패션 붑.

 

써 있는 포스팅들을 옮겨오고 그쪽을 없앨까 했는데 솔직히 귀찮다. 결론은 여기에 패션과 개짓(gadget)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올라갈 거라는 것. 사실 여기나 거기나 대상이 조금 다르지 쫓고 있는 건 똑같다. 방문자도 몇 안되는 데 이렇게 방만하게 끌 이유가 없다. RSS 피드로 꾸준히 찾아오는 분보다 검색에 걸려 오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딱히 유명한 사람이 아닌 마이너 블로그라면 브랜드 밸류 따위는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까 하다가 그냥 붑 카테고리에 뭉뚱그려 올리고(그럴려고 만들어 놓은 카테고리이기도 하고), tag을 조금 더 애용할 생각이다.

 

 

모바일 등에 대한 이전 글은 http://macrostar.tistory.com 에.

 

 

참고로 다른 사이트를 소개하자면

http://macrostars.blogspot.com : 발전소 - 영화/음악/잡담

 

그리고 SNS로

http://www.twitter.com/macrostar

http://www.facebook.com/macrostar

 

혹시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오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이라도 나누면서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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