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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돌체 앤 가바나, 플러스 사이즈

by macrostar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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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이키가 몇 군데 매장에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을 매장에 설치한 일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아래 사진은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 나이키는 2017년에 업계 최초로 사이즈를 3X까지 확대했다고 한다.

 

 

바로 그 다음날 돌체 앤 가바나는 제품의 사이즈 확대를 발표했다. UK 22, 이탈리아 54, XXL까지다. 이 역시 럭셔리 업계 최초인데 보통은 이탈리아 48, XL 정도까지 나오고 그 이하가 최대 사이즈인 브랜드도 여전히 꽤 있다. 

 

 

돌체 앤 가바나는 다양성 분야와 관련된 모든 카테고리에서(인종, 문화, 사이즈 등등) 말이 많은 브랜드인 만큼 최근 캣워크 등에서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눈에 띄게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 그러면서 돌체 앤 가바나 측에서는 "여성의 아름다움은 사이즈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스테파노 가바나가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대화를 주고 받던 게 2017년인가 그런데 사회적 압박이 느껴지긴 하나보다. 새로운 사이즈 정책에 대해서도 틀림없이 뭐라 떠들었을 거 같은데 (아쉽게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버렸다. 아무튼 이런 걸 하고 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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