붑
가끔 핑크
macrostar
2025. 2. 25. 12:34
반응형
가끔 핑크 입어볼까 할 때가 있다. 남자는 핑크 이런 말도 있긴 하지만 나한테 그다지 안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고 포인트로 쓰기도 진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차라리 레드나 오렌지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종종 핑크가 눈에 띄면 고민을 해보게 되는데 대체적으로 중고 매장에서는 안 입고 내놓은 것들인지 은근 저렴한 게 많기도 하고.
이정도 진한 핑크는 쉽지 않지만 물 빠진 코튼 핑크 또 은근 매력이 있다.
치노에 셋업이면 바깥에서 보면 쉽지 않을 듯.
이런 무난하고 은은한 핑크가 그나마 선택하기는 쉽다.
코튼 해링턴 정도면 아무 문제 없다.
45R에서 이번 시즌 나온 면 - 리넨 트위드 핑크도 입체감이 있어서 꽤 근사하다.
입체감 좋음.
VDR에서 이번에 나온 핑크 탱커 재킷이라는 것도 있다. 빈티지 핑크라고 이름을 붙였던데 페이딩 핑크다.
역시 45R의 나일론 핑크 스탠 카라 코트. 핑크라기 보다 분홍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 분홍분홍.
오라리 핑크도 여러가지 있지만 이런 건 어렵지 않다. 살구 피치 느낌.
캡틴 선샤인의 핑크 정글 퍼티그. 자세히 보면 네모네모인데 코튼 립스톱인가. 자세히 보면 카모 프린트도 들어있다.
45R의 강렬한 핑크 카디건. 100% 울이다. 이런 건 부담스럽게 보이긴 하고 할머니 느낌이 강하지만 이너용으로 재미있긴 할 듯. 아무튼 봄이 다가오니 핑크도 생각해 봅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