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란, 특히 패션의 유행이란 좋은 것이다. 쫓아가는 즐거움이 있고, 대체로 신선함이 있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자신감도 준다. 블로그에다가 유행의 뿌리는 무엇인지, 시도에 드리워져있는 배경은 무엇인지, 그 유행이 앞서나가며 나온 건지 아니면 퇴행하다가 나오는 건지, 그러므로 타당하고 적합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통 하고 있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다. 유행의 당사자가 자신을 메타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지, 그리고 쓴다고 쓰고 있는데 잘 하는지, 효용이 있는지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최근 낙담의 슬럼프인고로 이런 이야기를 잠시.
from 패션붑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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