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활 밀착형 이야기, 화장솜이다. 코튼 패드... 이마트 예하에 화장솜이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자주(JAJU)도 있고 분스(Boons)도 있고 뷰티 베이직이라 이름 붙은 시리즈도 있다. 자주만 해도 무형광이 있고 사각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는 게 있고 무실링이라는 것도 있고 부직포, 엠보 등등 다양하다.
대체 뭐가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나 싶긴 한데 여기서 말할 건 뷰티 베이직 시리즈. 이유야 뭐 이게 제일 싸다. 어차피 막 쓰는 거 싸면 좋은 거...라는 생각이고 약간 더 괜찮은 걸 찾는다면 자주 무형광(140매 3,900원) 정도 선택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뷰티 베이직에도 제품이 몇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걸로 동그란 것과 네모난 게 있다.
하얀 바탕에 하얀색, 비닐도 하얀색이라 이렇게 뿌옇게 나온다... 왼쪽의 네모난 건 222개에 1,500원이고 오른쪽의 동그란 건 80매 1,550원이다. 222개가 대체 뭔가 싶긴 한데 이마트라서 222개인가... 이마트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는데 제품 뒷면에 입수에 보면 222(±5)라고 적혀있다. 여튼 하루에 두 개씩 쓴다고 해도 3달 정도 쓸 수 있다. 이건 뭐 가격으로는 훌륭한 편이다.
제조는 중국이고 면 100%, 네모 크기는 5cmX6cm. 화장품 브랜드에서 나온 좋은 것들은 사이즈가 좀 크고 두꺼운 경향이 있는데 이건 명동 같은 곳 가면 길거리에서 나눠주기도 하는 뭐 그런 화장솜의 사이즈.
설명에 의하면 내겹은 흡수성이 우수한 순면 사용, 외겹은 보풀과 밀림을 최소화한 특수처리라고 되어 있다.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좌우를 보면 네 군데 압력을 뽝 줘서 고정을 시킨 걸 볼 수 있다. 극히 평범한 화장솜인데 문지르면 가는 실로 분해되는 무료판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으로 닦고 나면 얼굴에 뭐가 붙어있다든가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화장솜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인데 여하튼 가격 생각하면 꽤나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하니 저렴한 걸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이런 것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둬도 좋겠다는 생각에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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