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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헤드나 웨어하우스의 청바지를 입어 보면 레플리카를 연구하다 보니 이렇게 훌륭한 완성도의 청바지를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가 하면 예전 조 맥코이 901이나 부틀레거스 리유니언 같은 데서 나온 청바지를 보면 복제와 재현은 이 정도까지 하면 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실 색깔, 페이딩의 형태 같은 데서 옛날 리바이스와 차이가 있을 거다. 하지만 얼마나 들어갔나 하는 디테일의 측면에서 보자면 뭐 이 정도 했으면 됐지 뭘 더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틀레거스 601의 단추 같은 걸 보면 정말 아니 왜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게 이렇게 까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싶긴 한데 이런 게 있었기 때문에 플랫 헤드와 웨어하우스 그리고 모모타로나 PBJ 같은 게 나올 수 있었겠지.
프리휠러스의 배니싱 웨스트의 단추는 부틀레거스 정도는 아니지만 또한 이런 진행의 단계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저 T와 B & C.Co 글자는 뭔가 좀 아쉽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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