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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패션 vs. 패션(링크)이라는 책을 쓰면서 빅뱅이나 2NE1, 포미닛 등의 예를 들면서 다른 나라의 패션에는 없는 높은 밀도, 정말 이것 저것 (아무거나) 가져다 쓰는 과감함, 이유를 알 수 없는 패셔나이즈드 고뇌와 분노의 등을 보면 케이 팝 (비슷한 게) 패션의 미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일단 높은 밀도에 익숙해지면 다른 모든 건 지루해지는 법이다.
그 바램은 구찌와 발렌시아가가 이뤄 버린 듯... 이번 2018 FW 컬렉션도 그렇고 Pre-Fall 광고 캠페인의 (언어를 잘 모르겠어서 왜 하는지 잘 모르겠는) 구찌 입고 하는 데모 영상도 백미라 할 수 있겠다.
여튼 훌륭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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