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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최근작 챌린저스(Challengers)의 코스튬 디자이너는 조나단 앤더슨이 맡았다. 영화는 젠데이아, 조쉬 오코너, 마이크 파이스트 등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4월 24일에 개봉을 했다.
W매거진에 루카 구아디니노,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 한 인터뷰(링크)에 보면 약간 재미있는 말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걸 코스튬 디자인이라고 인식하지 못할 거라는 게 좋았습니다. 이건 그냥 일상복입니다, 그리고 테니스 경기의 세계 속에 들어가 있죠". 평범함을 비범하게 재현해보려는 시도는 항상 흥미진진하다.
예고편.
스케치에서 스니커즈는 가져다 붙인 게 웃기군.
요즘에 젠데이아, 조나단 앤더슨 등이 I told ya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자주 나오는 데 이 영화의 프로모션이다. 참고로 젠데이아는 챌린지 프로모션과 관련해 테니스 콘셉트, 액티브웨어 콘셉트 등등 의상을 양껏 입고 있다. 이것도 참고(링크).
언젠가 보긴 할 거 같은데 드라마가 상당히 강할 거 같아서 영화를 극장에서 볼 지는 모르겠음... 루카 감독의 다음 영화는 퀴어(Queer)인데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인 거 같다. 여기서도 조나단 앤더슨이 코스튬 디자이너를 맡았다. 위 인터뷰를 보면 이 작업이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작업이 JW Anderson이나 Loewe에 미칠 영향 같은 것도 궁금하다. 물론 이런 류의 변화는 아주 미세하고 타인은 추적은 커녕 알아채기도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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