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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Givenchy의 남성용 nose ring

by macrostar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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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네이버 뮤직앱으로 새로 나온 뮤직 비디오들을 보고 있는데 포미닛의 Volume Up과 빅뱅의 Fantastic Baby를 연속으로 보면서 아니, 왜 갑자기 Goth/Punk의 세계인거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판타스틱은 훨씬 사이버 펑크이긴 한데 여튼 퉁쳐서 그런 분위기.

그러고보니 영화 Snakes and Earings(뱀에게 피어싱)을 본 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이 영화 덕분에 일본 펑크의 피어싱과 문신은 잔뜩 본 거 같다. 타투과 피어싱은 별로 즐거워보이지 않는다라고 자주 말하는 편인데, 요즘 이쪽 계열들이 자꾸 눈 앞에 와서 부딪치고 있는 기분이다.

그러다 얼마 전 뉴스 및 잡지 표지에서 본 지방시의 Nose Ring이 생각났다. 지방시는 꾸준히 Goth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환상적인 것도 있고(2009년인가 2010년인가 FW)


 
이런 정겨운 것도 있다. 올해 광고. Goth Beach의 지젤 번천과 '친구'들.

평소 Goth의 이미지들을 떠올리면 이건 뭔가 하다만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Goth에도 다양한 양식들이 있는거고, 피어싱에 대한 입장 차이도 꽤 있다. 


4월호 Dazed & Confused 표지인 그라임스(Grimes)의 지방시 액세서리들,

 
표지랑은 약간 다른데 표지 사진은 여기 http://fashionboop.tistory.com/359 에서 살짝 이야기한 적이 있다. 여기 보이는 게 지방시의 Nose Ring이다. 지방시를 가지고 Goth/Punk 코스프레를 하려고 한다면 몸에 구멍은 뚫지 않아도 된다.



노즈 링, 코걸이라고 할까?,의 기본적인 모양은 두 가지. 왼쪽 까만건 스왈로브스키의 블랙 어쩌구라는 돌인데 은색, 까만색 두가지. 오른쪽 날개도 금색, 까만색 두가지. 여기에 코에 닿는 금속 부분이 까만색으로 올블랙 인것도 있어서 3가지 씩의 색 조합이 있다. 자세한 건 지방시 오피셜 홈페이지에서 컬렉션-남성-액세서리를 뒤적거리면 나온다.

http://www.givenchy.com/ 

이거 말고 Horn Earing도 있다.

 

역시 귀를 뻥 뚫고 지나가는 건 아니고 자석 타입이다. 개인적으로는 코걸이까지는 좀 어려운데 이어링은 그래도 이 정도라면... 싶은 생각이 든다. 코걸이고 귀걸이고 남/녀 액세서리 카테고리에 둘 다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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