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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원, 브리오니, 잠깐 뉴스

by macrostar 201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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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자라, H&M이 수입되면서 국내 옷 시장 판도가 꽤 바뀌었다. 기존 업체들은 몇가지 방법으로 루트를 찾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게 있고(예를 들어 SPAO), 아니면 고가 의류 수입상으로 변신하는 게 있다.
 

신원 같은 경우 2009년에 자회사 신원글로벌을 만들어 Brioni를 런칭했었다. 그리고 올해는 직수입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백화점을 겨냥한 중고가 브랜드 파렌하이트옴므, 또 여성복 브랜드도 하나 런칭한다. 일을 많이 벌리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가 뭔지 궁금한데 아직 잘 모르겠다. 어쨋든 이런 식으로 명성만 자자했던, 아니면 이름도 잘 모르던 이태리나 프랑스 장인들이 만든 브랜드들이 꽤나 들어오고 있다. 신세계나 롯데같은 대기업이 참여한 경우도 있고, 키톤 같은 경우 코너스톤 씨아이지라는 회사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예전에 에트로 수입한 분의 무용담(전화받는 여자 사원 한 명만 두고 말 잘해서 공식 수입처가 되었다는)같은 일은 이제 보기 어려워졌다. 그리고 가지고 들어오는 것도 문제지만, 와서 홍보하는 문제도 있다. 그래서 유럽 어디 구석에서 가지고 들어와 홍보가지고 고가 정책을 고수하는(얼마 전에 주방 기구였나, 키친이었나 그런 이야기가 조금 있었다, 유명한 시계 사건도 있었고) 경우도 있다.
 

뭐가 되었든 예전처럼 뭐도 없고, 뭐도 없고 하는 시절은 지났다. 감식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뭔가 할 말이 있었는데 쓰다가 잊어버려서 내용이 이상해졌다... 추워서 그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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