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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리가 엄격하지 않은 가방을 들고다니다 보니 자꾸 함께 가자는 식구가 늘어난다. 가방, 점퍼 주머니, 바지 주머니 안에 가지고 있는 주머니라는 주머니는 다 동원되고 있다.
외투 세탁하는 겸 주머니에 들어있는 걸 다 빼놓다가 사진을 찍어봤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담배 - 며칠 전 부터 확 줄였다. 끊을거다. 남의 담배 때문에 왕창 신경질 나는 일도 있었고.
이어폰 파우치 - JBL은 저 크기가 파우치라고 생각하고 준걸까. 아이팟 나노도 넣어놓고 다닌다.
지퍼 파우치 - 시장에서 산 가짜 뷔통상... 이라기에는 가짜의 수준을 넘어서있지만. 은근히 탄탄하고 좋다. 각종 포인트 카드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열쇠 - 예전에 말보로가 국내 시판을 막 시작해 한창 판촉하던 시절 담배 2갑을 사면 장지갑 + 중지갑 + 열쇠 지갑을 줬었다.
아이폰 충전기 및 케이블 - 이걸 안들고 다닐 수가 없다.
우산 - 가방 안에서 스스로 망가진다.
짙은 회색 카드 지갑 - 버스 카드.
지갑 - 무겁고 크다.
검정 파우치 - 각종 약(두통약, 감기약, 대일밴드 -_-).
짙은 회색 파우치 - 카드 지갑과 형제. 연필, 커터칼, 손톱깎이.
까만 지갑 - 왜 들고다니는 지 잘 모르겠는데 뭔가 열심히 찾다가 없어서 혹시하고 저걸 열어보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들고다닌다.
파운데이션도, 아이라이너도, 컨실러도, 컴팩트도, 매니큐어도, 립스틱도, 브러시도, 아이래쉬 컬러도 없는 주제에 뭐가 이리 많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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