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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컨셉은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등을 가져다 기존 옷을 만드는 거다. 그러므로 버려진 것들을 모아 옷을 만들어 추위를 막는 일종의 부랑자 룩이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과하지 않은, 하지만 흔하지 않은 레이어드나 결합 등이 보인다. 동양의 분위기가 묘하게 겹쳐 있어서 처음 봤을 땐 아시아 인 - 우리나라나 티벳 계통 - 인가 생각했었는데 아닌 거 같다.
꽤 재미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실험적인 졸업 패션쇼 같은 느낌도 좀 있다. 그래도 몇 가지는 가지고 싶은데 가격이 역시 좀 된다. 여튼 재미도 좀 있고 저 츄리닝은 SPA 브랜드에서 대량 생산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것. 울 대신 플리스 쓰고 39,900원에 출시하고 29,900원으로 세일하면 좋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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