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스웨트샵1 아메리칸 어패럴의 선택 아메리칸 어패럴(AA)은 요새 조금 난감한 입장에 처해있다. 도브 체니의 소송 같은 일도 물론 있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는 판매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이다. 사실 AA 같은 회사로서는 많이 난감할 수 밖에 없는 시대다. 아래로는 유니클로, 자라, H&M 같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고, 위로는 스트리트 웨어나 고급 캐주얼, 그리고 그 위로는 럭셔리 라인들이 포진해 있다. 점점 더 계층이 극단적으로 분화되어가고 있고 패션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들은 다이소와 유니클로 조합으로 세상을 헤쳐나가고(이마저 비싸다는 사람도 점점 늘어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보스나 프라다의 성장률 30%대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 비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AA는 유니클로나 갭처럼 기본적인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다. 파격적인.. 2011.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