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1 Olivier Abry의 램프 스탠드 디자인이라는건 기본적으로 사람이 쓰라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패션, 의자, 건물, 전등, 식탁 이런 것들은 일단 보는 것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또 쓰면서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낸다. 순수하게 미(美)를 쫓는 작업들과 이 부분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벌어진다. 물론 감상자 입장에서는 둘다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일이다. Olivier Abry는 프랑스 리옹 사람인데 빈티지 가구들과 재료를 모아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일종의 재활용인데, 빈티지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불편하지 않게 쓸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한다. 얼마전 아녜스 바르다의 제인 버킨이 나오는 영화를 하나 봤다. 그 영화에 제인 버킨의 집이 나오는데 하여간 온 방과 복도를 빈티지로 둘러놨다. 바르다가 말한 대로 제인 버킨은 집에다가 자신의 영국.. 2010.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