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ne Panerai1 새로 나왔다는 Officine Panerai Radiomir 세트 사실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른다. 패션 관련 소식을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다 보니까 대충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듣고는 있고, 가끔 시계 포럼인 퓨어리스트나 타임존에 들어가서 글을 읽어 보기는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퓨어리스트에서 IWC의 스테인리스를 깎고 폴리싱하는 방법의 장점이나, 파텍 필립에서 새로 나온 제품에 들어있는 무브먼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뭔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정도는 전혀 못된다. 더구나 그 어떤 것도 살 수가 없다. 벽이 너무나 높다. 그럼에도 작고, 단단하고, 묵직한 스테인리스 사랑의 정점에 시계가 있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다. 손에 딱 쥐었을 때 느낌은, 그 어떤 것도 따라잡을 수 없다. 지금까지 몇 개의 시계를 써왔다. 허접한 것들도 있고, 약간 좋은 것도 있다. .. 201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