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undercover1 튼튼한 우산 비나 눈은 싫어하지만 우산은 좋아한다. 예전에 여기서도 소개했던 제임스 스미스나 스웨인 아데니, 폭스 엄브렐라같은 폼나는 우산도 좋고 토트나 유니클로의 작고 가벼운 우산도 좋다. 견고한 몸체, 튼튼한 나일론, 펴질 때의 우아함이 너무 좋다. 하지만 자동 우산은 별로다. 쭉 펼칠 때의 즐거움을 스프링 따위에 내줄 수는 없다. 다만 유니클로 우산은 몇 년째 가방에 휙 던져놓고 돌아다니다 비나 눈이 오면 사용하곤 했는데 아무 것도 안해도 가방 안에서의 충격으로 혼자 깨지고, 부러지고, 찢어지는 단점이 있다. 벌써 몇 개째(색도 계속 똑같은 거로 구입하고 있다)인지 모르겠다. 스노우 피크의 울트라 라이트 우산은 확고하게 작고 가볍기 때문에 가방에 던져 놓고 다니기에 알맞다. 아무리 가방 안에 던져 놓고 다녀도 .. 2011.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