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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환절기 들어 손이 다 벗겨지는 문제는 일단 대책이 없다고 결론지었고 뼈가 보이기 전까지는 그냥 모르겠다 하고 원래대로 살아야겠고(몇 년 전에 병원에 갔는데 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그래서 안심 + 별 대책을 안 줘서 실망을 한 적 있다) 문제는 머리 속이 지저분해지고 있다는 것(비듬).
얼마 전에 함께 밥을 먹은 친구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길래 물어봤더니 환절기에 정기적으로 두피 마사지인가를 받는다고 한다. 왠지 듣기만 해도 번거롭고 비용도 비싸길래 안 쓰고 있던 샴푸와 린스를 꺼내봤다. 키엘의 안티댄드러프를 다시 사볼까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쌓여있는 샴푸만 해도 몇 년분 어치는 되 보인다.
키엘의 앤티 댄드러프 - http://macrostar.egloos.com/4001139
이건 그냥 샴푸 이야기 - http://macrostar.egloos.com/4162764
뭐 이런 거. 리프레시 시리즈의 스타일 그린 샴푸는 어쩌고 저쩌고 설명은 잔뜩 있는데 그런 건 생략하고 여하튼 무색 투명하고 순하다. 머리 속이 샤하니 식는데 멘톨류는 아니고(멘톨류 샴푸 싫어한다) 그냥 아주 살짝이다. 그 기분이 약간 좋다. 린스는 펄과 샤이닝은 잘 모르겠고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 거나 쓰는데 그냥 같은 회사 것이 있길래 바꿨다.
뭐가 되었든 물론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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