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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ing the Mountain Carving the Mountains from Juan Rayos on Vimeo .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기는 한데, 경치도 바람도 참 멋지고 더구나 즐거워보인다. 2011. 6. 14.
LVMH와 Hermes 에르메스 본사. 사진은 트위스티드라이프스타일닷컴에서(링크) LVMH(Louis Vuitton Moet Hennessy)가 작년 말에 소유하고 있는 Hermes의 주식을 20%대로 늘렸다. 당연히 이와 관련되어 여러 소문이 무성하다. 현재 에르메스는 창립자의 후계자인 Thierry Hermes 등 가족들이 73.4%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LVMH의 아르노 회장은 작년 10월에 에르메스 주식 17.1%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해서 에르메스 패밀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었다. 아르노는 계속 사들일 생각이지만 에르메스를 어떻게 해 볼 생각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에르메스 쪽에 큰 일은 없겠지만 어쨋든 에르메스 가문은 세개로 나뉘어져있고 주식은 분산되어 있다. 주식을 계속 모은 후에 아르노가 어떤 식으로 딜을.. 2011. 6. 11.
아이폰용 Sports Tracker 예전에 노키아에서 열심히 사용하던 Sports Tracker가 아이폰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설치해봤다. 아래 내용은 대강의 모습만 정리. 이건 그리운 노키아의 화면. 가운데가 신형 스포츠 트래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 Beta Lab 시절의 스포츠 트래커다. 당시 노키아가 스포츠 트래커를 베타 랩에서 빼면서 업데이트 방식이 아니라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골치아팠던 기억이 난다. 여튼 얘네들은 일을 이런 식으로 한단 말야. 구형 스포츠 트래커는 사이트 업로드를 꺼놓으면 배터리를 무지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구형을 애용했었다. 어쨋든 새로운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게 스포츠 트래커. 아이콘은 다를 게 없다. 일단 화면에 보이는 앱들을 이야기해보면 현재는 .. 2011. 6. 10.
스티브 잡스의 블랙 스웨터 며칠 전에 WWDC 2011이 있은 직후 갑자기 그의 스웨터가 독일의 VONROSEN(폰로젠)이라는 브랜드거라는 기사가 여기저기 실렸다(이번에는 터틀넥이 아니라 라운드 스웨터를 입고 나왔다). 뭔가 진행 상황이 약간 의심스럽기는 한데 여하튼 그날 그가 입고 나온 건 폰로젠이 맞는 것 같다. 웃고 있는 잡스 우디 알렌의 안경과 스티브 잡스의 터틀넥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참 많은 아이템이다. 모르긴 해도 굉장히 많은 협찬품들이 그들의 집 관리실에 쌓여 있지 않을까 싶다. 이세이 미야케에서 대량 구입했다는 소문이 한참 있었는데 그것도 확인되진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두명 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것 저것 걸치고 입어본 것 같다(사진들을 쭉 보면 알겠지만 똑같은 것만 쓰고 있지 않다). 뭐 둘 다 그렇게 시크한 아이.. 2011. 6. 10.
구두 관리법 5가지 이런 이야기는 사방에 널려있고, 잡지 부록으로도 매번 나오고, 인터넷에도 널려있고, 사실 내용보면 다 아는 거지만 그래도 대부분 잘 안한다는 특징이 있다. 어쨋든 유용한 정보도 남겨놓고 싶은 욕심에 permanent style에 Five Tips on Shoes가 실렸길래 가볍게 나열해 본다. 1) 매일 신지 말 것 - 하나를 계속 신는 것과 둘을 돌아가면서 신는 걸 비교해 보면 돌아가며 신는 게 더 오래간다. 산수가 이상하게 보여도 사실이 그렇다. 2) 슈트리를 사용할 것 - 예전에는 구하기 힘들었는데 요새는 ABC 마트에서도, 무인양품에서도, 아니면 그냥 마트나 다이소에서도 판다. 비쌀 수록 좋은 제품일 확률이 높겠지만, 사용하는 구두의 가격대를 가늠해 구입하는 게 올바른 소비 태도가 아닐까 싶다. .. 2011. 6. 8.
iOS 5 발표 어제 애플에서 맥의 새로운 OS X Lion과 iOS 5를 발표했다. 위 캡쳐는 일단 가시적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Notification 기능. iOS 5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이 나와있으니 관두고 가볍게 정리해보면, 1) iMessage - 카카오톡, 와츠앱 등등 2) Reminder - 각종 todo와 task 앱들 3) 트위터 - 트위터 앱들 4) 카메라 - Camera+등 각종 카메라 앱들 5) Reading List - Instapaper나 Read it Later 6) iCloud -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등등 이외 Notification 같은 기능은 원래 없던 기능이라 대안이 없었지만 날씨를 저렇게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날씨앱 수요가 줄어들 거 같.. 2011. 6. 8.
Urban Outfitters와 인디 디자이너 저번 달에 나름 화제가 되서 여기저기 기사가 있기는 하지만 포스팅해본다. 위 캡쳐는 지금은 조금 어렵기 때문에 Regretsy.com(링크)에서 가져왔다. 왼쪽이 Urban Outfitters(어반 아웃피터스, UO)의 Destination Necklace 시리즈 중에 하나이고, 오른쪽은 Etsy에서 Tru.che라는 브랜드 명으로 주얼리를 파는 Stevie Koerner의 I Heart 시리즈 중에 하나다. 위 사진의 경우 둘 다 모양은 텍사스 주의 모습이다. UO의 시리즈 이름은 원래는 I Heart Destination Necklace였다. 지금은 바뀌어서 그냥 Destination Necklace다. 이 둘은 보다시피 같은 원리 원리 아래 놓여있다. 즉 미국의 주나 다른 외국 지형 모양의 펜던트 .. 2011. 6. 6.
칼 라거펠트와 니체 샤넬을 이끌고 있는 칼 라거펠트가 니체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의 본명은 Karl Otto Lagerfeldt로 함부르크 출신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버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왔고, 어머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왔다. (라거펠트 본인은 아버지가 스웨덴 사람이라고 밝힌 적 있다) 이건 뭐 모르겠으니까 위키피디아 참고(링크) 어쨋든 이 팩트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칼 라거펠트는 텔레그라프의 힐러리 알렉산더와 올해 초에 가진 인터뷰에서 "I don't want an intellectual image, I'm a fashion person'이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어떤 점에서 인텔리겐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사진집이라든가, 책이.. 2011. 6. 5.
펜디, 모피, 한강 펜디의 한강 패션쇼는 모피 반대, '명품'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세금, 시민을 위한 휴식 시설 등등등 참으로 많은 이슈들이 녹아 들어가있다. 복잡해서 그냥 생각해 볼만한 것들을 짚고 나가는 정도에서 포스팅을 해 본다. 우선 비슷한 대형 이벤트를 벌인 회사로 프라다가 있다.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의 문화 예술 행사를 경희궁에서 개최한 적 있다. 프라다 때도 일었던 논란은 왜 하필 경희궁이냐 이다. 펜디에게도 역시 같은 논란이 있다. 왜 하필 한강의 인공섬, 그렇잖아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강 새빛 둥둥섬이냐는 거다. 만약 이 행사가 학여울의 SETEC이나 코엑스 같은 패션쇼가 보통 열리는 곳에서 이 행사가 있었다면 모피 반대 주의자 말고는 그렇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결과적으로 펜.. 2011. 6. 4.